웹마실
← 사이트 키우기

2026.10.14 · 5분 읽기

방문자가 어디서 왔는지 보기: GA4와 UTM 링크

카톡·스레드에서 온 방문이 'Direct'로 잡히는 이유와, 채널마다 링크를 나눠 쓰는 법

여기저기 알리고 나면 궁금해져요. 어디에 올린 글이 사람을 데려왔을까요? 그런데 구글 애널리틱스(GA4)를 열어 보면 방문 대부분이 Direct(직접 방문)로 잡혀 있곤 해요.

왜 Direct로 잡힐까

분석 도구는 보통 방문자가 직전에 있던 페이지 주소(리퍼러)를 보고 어디서 왔는지 정해요. 그런데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나 SNS 앱 안에서 링크를 누르면 이 정보가 빠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단톡방에서 온 사람이 주소창에 직접 주소를 친 사람처럼 보여요.

해결법은 링크에 꼬리표(UTM)를 붙이는 거예요. 링크 자체에 “어디서 왔다”고 적어 두는 거라, 앱이 정보를 빼도 출처가 남아요.

UTM 링크 모양

주소 뒤에 물음표를 붙이고 꼬리표를 적어요. 스레드에 올릴 링크라면 이렇게요.

https://example.com/?utm_source=threads&utm_medium=social&utm_campaign=launch

  • utm_source: 어디서 왔는지. threads, kakao, geeknews, disquiet
  • utm_medium: 어떤 종류의 경로인지. social, referral, email
  • utm_campaign: 무슨 일로 올렸는지. launch, v2_update (없어도 돼요)

주소에 이미 물음표가 있다면 꼬리표는 &로 이어 붙여요. 칸만 채우면 링크를 만들어 주는 구글의 ‘Campaign URL Builder’를 써도 돼요.

규칙 정하기

꼬리표는 적은 그대로 쌓여요. 처음 정한 규칙을 계속 지켜야 숫자가 한곳에 모여요.

  • 소문자 영어로만 써요. GA4는 대소문자를 구분해서 Threads와 threads가 따로 잡혀요. 한글은 주소에서 깨져 보여서 피하는 게 좋아요.
  • 띄어쓰기 대신 밑줄(_)을 써요.
  • utm_medium은 정해진 말을 써요. GA4는 이 값으로 채널을 나누는데, 아무 말이나 쓰면 어느 채널에도 안 들어가고 ‘Unassigned’로 빠져요.

이렇게 정해 두면 편해요

스레드·인스타그램·단톡방 → utm_medium=social

GeekNews·디스콰이엇·카페 글 → utm_medium=referral

뉴스레터·메일 → utm_medium=email

만든 링크는 메모장에 채널별로 모아 두고, 올릴 때마다 그 링크를 복사해서 쓰세요.

붙이면 안 되는 곳

  • 내 사이트 안의 링크: 홈에서 가입 페이지로 가는 버튼 같은 곳에 붙이면 원래 출처 기록이 꼬여요. 꼬리표는 바깥에서 들어오는 링크에만 붙여요.
  • 검색에 나올 주소: 사이트맵과 페이지의 정식 주소에는 꼬리표 없는 주소를 써요.

GA4에서 확인하기

  1. 바로 확인: 만든 링크를 휴대폰으로 눌러 보고, GA4 ‘보고서 → 실시간’에 내 방문이 잡히는지 보세요.
  2. 쌓인 숫자: ‘보고서 → 획득 → 트래픽 획득’을 열고 표 첫 열을 ‘세션 소스/매체’로 바꾸면 threads / social처럼 보여요. 속성에 따라 ‘수명 주기’ 메뉴 아래에 있어요.
  3. 일반 보고서는 하루 이틀 늦게 채워져요. 올린 당일에 비어 있어도 기다려 보세요.

숫자 읽는 법

방문 수만 보면 사람 많은 곳이 늘 이겨요. 같은 표에서 참여 세션수와 세션당 평균 참여 시간을 함께 보세요. 방문은 적어도 오래 머문 사람이 많은 곳이 다음에 힘을 쏟을 곳이에요. 가입처럼 중요한 행동을 GA4에서 ‘주요 이벤트’로 표시해 두면, 채널마다 몇 명이 가입까지 갔는지도 볼 수 있어요.

참고로 웹마실에서 내 사이트로 넘어가는 방문에는 utm_source=webmasil&utm_medium=referral이 자동으로 붙어요. 웹마실에서 몇 명이 왔는지는 링크를 따로 만들지 않아도 보여요.

다른 글